정부는 4일 무주택공무원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91년부터 5년동안 모두 1조여원의 주택자금을 조성,15년이상 근속한 무주택공무원에 대해 매년 1만6천가구씩 모두 8만가구에 1천만원씩을 저리로 융자해주고 5∼15년 근속자의 경우 매년 3만가구에 5백만원의 전세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정부는 이와 함께 서울 수서,경기 일산ㆍ군포ㆍ분당지역 등지에 93년까지 건립키로 예정된 2만1천세대의 공무원주택단지도 공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7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전현직공무원 2천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주택공무원과 빚을 진 공무원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데 따라 취해진 것이다.
이 조사에 의하면 공무원의 무주택률은 51%로 지난 83년의 39.4%,88년의 45.5%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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