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2일째인 1일에도 경부ㆍ중부고속도로는 예상과는 달리 평소 휴일수준으로 차량소통이 순조로웠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동안 경부고속도로 5만1천대,중부고속도로 4만대,국도 6만대의 통행량을 보여 모두 40여만명이 서울을 빠져나간 것으로 추산됐다.
도로공사측은 추석전날인 2일에는 고속버스편으로 12만6천여명,시외버스편으로 7만6천여명 등 20여만명이 귀성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자가용이용자들이 많이 몰려 고속도로 체증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1일하오부터 서울 강남고속터미널과 서초동 남부시외버스터미널에는 선물꾸러미를 든 귀성객이 크게 늘어나 추석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하루동안 서울역과 청량리역 등에서 열차로 서울을 빠져나간 귀성객은 모두 14만여명으로 추산됐다.
2,3일자 열차 입석표 예매가 끝나 표를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은 서부역과 남산주변에 대기해 있던 관광버스로 고향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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