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4년간국내기업들이 치열해지는 국제경쟁에 견디기 위해서는 앞으로 3∼4년간 약 30조4천억원규모의 설비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들이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정부는 통화금융 정책을 신축적으로 운용해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1일 전경련부설 한국경제 연구원이 최근 분석한 「주요산업별 향후 투자소요추정 및 최적자금조달전략」에 따르면 기술혁신과 생산성향상등이 요구되는 최근의 국제경영환경에 기업들이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와 성장전략 및 산업구조가 비슷한 일본과 같은 수준의 자본장비율(유형고정 자산/종업원수)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자본장비율을 갖추기 위해서는 향후 3∼4년간 전산업차원에서 30조4천4백53억원의 설비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88년의 설비투자실적치 10조8천억원의 약 세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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