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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합동군체제 가동/합참본부서 3군주요부대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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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합동군체제 가동/합참본부서 3군주요부대 총괄

입력
1990.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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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합참의장에 정호근대장1일부터 국군의 지휘구조가 지금까지의 3군병립체제에서 합동군체제로 바뀐다.

이에따라 3군의 주요작전부대를 총괄지휘할 새로운 합동군형 합참본부가 이날부터 가동된다.

새로운 합참본부 의장직은 현 합참의장 정호근육군대장(갑종5기)이 맡게된다.

정합참본부의장의 임기만료일은 91년 4월14일까지 이다.

새합참 창설과 더불어 지금까지 군령계선상에서 제외된채 국방부장관의 군령자문 역할만을 해오던 합참은 국령계선상에 편입돼 장관이 행사하는 군령을 보좌,3군의 13개 주요 작전부대를 총괄 지휘,감독하게 된다.

이에따라 현재의 군구조에서 군정권과 군령권을 동시에 행사하던 각 군은 군령권을 합참에 이양한채 군정권만 갖고 작전부대 지휘를 제외한 인사 군수 지원업무만을 담당하게 된다.

새로 창설되는 합참은 합참의장 밑에 각 군의 중장급차장 3명과 4개본부장(중장) 및 5개실장(소장급) 11개부장(준장) 등 장성급 23명으로 구성되며 근무인원은 현재 합참의 수준보다 규모가 커진 9백60명선이다.

국방부는 합참에 근무하는 장성 및 영관급장교의 육해공군 각 군별 비율도 현행 8대1대1에서 2대1대1로 조정,합참운영에 각 군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합참본부의 창설과 함께 각 군이 각각 운영해오던 것을 3군합동부대로 통합한 국군정보사령부와 국군통신사령부가 오는 11월1일 창설되고 또 오는 10일에는 국방참모대학도 신설된다.

새로운 합참본부는 별도청사를 짓지 않고 국방부건물내 현 합참사무실을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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