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값비싼 양주수입 급증/과소비ㆍ수입개방 맞물려… 작년비 32%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값비싼 양주수입 급증/과소비ㆍ수입개방 맞물려… 작년비 32%나

입력
1990.09.30 00:00
0 0

◎7월말현재 4천1백만불 어치과소비풍조를 타고 비싼 외국 양주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29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현재 양주수입은 총 4천1백32만달러 어치를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했다.

종류별로 보면 맥주ㆍ포도주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2%,6.2%증가에 그쳤으나 국산양주보다 월등히 비싼 위스키는 총 2천1백35만달러어치가 수입돼 전년동기에 비해 51.7%나 늘어났다.

나라별로는 영국이 40.5%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고 이외에 서독ㆍ미국ㆍ일본등이 각각 5∼8%를 점유,이들 5개국이 전체 수입양주의 70%를 차지했다.

양주수입은 수입개방조치와 국내의 과소비풍조가 맞물려 급증하고 있는데 수입량은 87년 2천3백만달러어치에서 88년 4천2백74만달러,89년 6천43만달러로 불과 2년사이에 3배 가까이(2백60.9%) 늘어났었다.

특히 가격이나 품질에서 외국이 비교우위에 있는 위스키류는 88년 1천4백55만달러에 불과하던 수입량이 89년 2천7백14만달러어치로 전년에 비해 44.9% 늘어난데 이어 올들어 7월말 현재 2천1백35만달러어치를 기록하며 전년동기에 비해 51.7%나 증가,매년 수입량이 급속히 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