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2조1,000억/신ㆍ구정 크게 앞질러우리나라 명절 중에서는 역시 추석이 가장 큰 명절이다.
이는 귀성인파의 규모나 명절경기동향등에 의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지만 시중에 현찰이 어느정도로 풀려나가느냐는 규모에 의해서도 드러난다.
현찰 증가액이 단연 추석때가 으뜸이다
29일 한은에 따르면 오는 10월3일 추석을 맞아 지난 28일 현재 시중에서 새로 풀려나간 현찰은 1조8천억원으로 이날 하루 3천억원가량이 더 풀려나갈 것으로 보여 올 추석전 10일간 모두 2조1천억원의 현찰이 더 풀려나갈 것으로 추정됐다.
페만사태,수재,사정활동 등으로 이번 추석경기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온 가운데 이정도 규모의 현찰이 풀린 것은 상당한 수준이다
반면에 지난 신정때는 바로전 열흘간 8천5백37억원의 현찰이 시중에 더 풀려나갔으며 구정땐 1조5천5백6억원이 풀렸다.
89년의 경우에도 추석때 1조7천3백53억원,구정때 9천4백10억원,신정때 5천9백2억원 등이 시중에 더 풀려 현찰방출 규모로 보면 명절의 크기는 추석구정신정 순이다.<홍선근기자>홍선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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