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산업이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회오리바람이 불어닥쳐 크게 개편될 전망이다.28일 재무부와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는 UR협상이 마무리된 후의 금융개방에 대비,국내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금융기관 구조조정법」을 제정해 은행ㆍ증권ㆍ단자등 금융기관을 통폐합,규모를 대형화해 나가기로 했다.
재무부는 이미 이를 위해 구조조정법 개정의 기본원칙을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세부내용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부는 UR협상과는 별도로 한미금융회의에 대비,특정 금전신탁을 외국은행에 내년부터 허용하는 방안등을 마련해놓은 것으로 알려져 금융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이러한 방침이 초안에 불과할 뿐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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