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돈ㆍ애트우드 미 국방차관이 한국의 페르시아만 지원 문제를 비롯한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0월3일까지 서울을 방문한다.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한미 양국정부는 애트우드 차관의 방한기간중 한국 정부가 발표한 페만사태 지원과 관련,현금 및 물자의 비율ㆍ품목 등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이밖에도 용산기지 이전 문제ㆍ기술 이전 문제 등을 놓고 아직도 이견을 보이고 있는 미 전투기 판매계획에 관해서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소식통은 『미국 의회 일각에서 한국군의 페만 파병요청이 있었던만큼 애트우드 차관의 이번 방한기간중 이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이번 서울회담에서 한국군의 중동파병 문제가 거론될 것이냐』는 질문에 『아는 바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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