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28일 상오 마포 당사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원칙없는 등원을 거부한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이날 의원총회는 등원문제와 함께 야권통합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을 벌여 통합 서명파의원들은 3자회담의 조기성사를 통한 통합논의의 가속화를 주장했고 비서명파의원들은 민주당의 태도를 지켜본 뒤 신중한 대응을 하자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관련,김대중 총재는 인사말에서 『추석연휴가 끝나는 10월8일 기자회견을 갖고 등원과 야권통합에 대한 최종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하고 야권통합에 언급,『공ㆍ사석에서의 통합논의는 환영하지만 당내 이견으로 비쳐질 행동은 삼가 달라』고 통합서명파의 집당행동 조짐에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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