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P=연합】 일본정부는 27일 2차대전 후 처음으로 일본군의 해외파병을 가능케 할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가이후ㆍ도시키(해부준수)총리가 발표할 이 법안은 유엔의 평화유지활동에 참가하기 위한 군인 및 민간인 1천내지 2천명으로 구성된 유엔평화협력대의 설립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의 해외파병은 금세기초부터 2차대전까지 일본의 침략을 경험한 아시아 각국들에 일본군국주의의 부활로 비쳐질 가능성이 크다.
참ㆍ중 양 의원을 거쳐야 하는 이 법안은 해외파병대의 활동을 수송,통신,의료 등 비전투적 부문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유엔승인의 평화유지군 참여시에 한해 파병이 가능토록 못박고 있다.
사카모토ㆍ미소지(판본삼십차) 관방상은 파견 부원들에게 권총소지를 허락할 것인지,완전비무장으로 제한할 것인지 여부에 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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