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통신공사는 26일 문화ㆍ통신혜택이 빈약한 울릉도를 해저광케이블을 통해 육지와 연결시키기로 하고 내ㆍ외자 1백90억원을 들여 93년9월 삼척울릉간 해저광케이블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통신공사는 이를위해 연내에 육양국사부지를 확보,92년6월까지 건물을 완공한뒤 93년초부터 해저부문공사를 착공,9월까지 부설작업 및 성능ㆍ연결시험을 거쳐 개통키로 했다.
현재 울릉도는 장거리통신을 3백20여회선의 무선통신에만 의존,기상ㆍ계절의 영향으로 인한 불편이 큰 실정으로 연간 관광객이 10만명을 넘어 고품질의 통신서비스가 요구돼왔다.
통신공사는 이미 94∼95년에 시베리아횡단 광케이블중 나홋카울릉도하마다구간 1천2백㎞를 건설키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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