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오5시3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4동 423 미보라카페에서 손님을 가장한 조대희씨(27ㆍ전과9범ㆍ충북 제월군 송학면 입석리 337)가 돈을 뺏으려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쏜 권총2발을 맞고 검거됐다.조씨는 맥주를 마시다 잭나이프로 종업원 박모양(24)을 위협,돈을 요구했는데 박양이 『강도야』하고 소리치며 밖으로 뛰어나가자 달아났다.
조씨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골목길에서 마주치자 칼을 휘두르며 경찰관4명을 위협하고 담을 넘어 인근주택가 지붕위로 올라갔다.
추격하던 천호4동 파출소소속 서부석순경(30)은 공포2발을 쐈는데도 조씨가 30여분간 20여채의 지붕을 타고 도망치자 실탄2발을 왼쪽다리 허벅지와 오른쪽다리 정강이에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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