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등 집중매입 상한가 속출/지수 5백90선 회복/593기록대도상사 부도사태로 연일 고전을 면치 못하던 중소형주가 상한가까지 치솟는등 강세로 돌변하며 주식시장이 모처럼 힘찬 반등세를 보였다.
25일 주식시장은 중소형주의 강세가 대형주의 상승세를 부추겨 종합주가지수 5백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오는 10월10일로 예정된 깡통계좌 최종정리시한을 앞두고 일반매수세는 관망하고 정리매물은 꾸준히 출회되는 최근의 약세기조가 계속됐으나 증안기금과 투신등 기관투자가가 장세를 압도,조립금속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전장에는 기관의 매수세와 일반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며 보합권에서 등락이 교차됐으나 후장들어 중소형주가 강제로 반전되며 매수세 우위로 돌아섰다.
이날 중소형주는 큰손들의 매집설속에 기관이 집중매입하고 정부의 자금집중지원방침까지 전해지며 전자업종을 시작으로 섬유 식품등의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이어졌다.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매물부족사태를 빚자 매수세가 대형주로 확산되며 종합주가지수는 후장중반부터 상승행진에 들어가 전날대비 6포인트 오른 5백93을 기록했다.
7백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고 이중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1백86개 종목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거래도 다소 활발,거래량은 8백47만주를 기록했고 거래형성률도 오랜만에 8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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