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연안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는 24일 리모콘으로 승률을 조작하는 등 사행성영업을 해온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502 현대오락실 지배인 신달선씨(30) 등 전자오락실 업주ㆍ종업원 8명을 공중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현대오락실 지배인 신씨는 지난해 5월9일부터 사행전자오락기 29대를 설치,건돈의 3백50∼3천배에 달하는 시상금을 걸어놓고 사행성영업을 하면서 오락기와 연결된 리모콘스위치 박스를 자신의 책상안에 숨겨놓은뒤 돈을 많이 잃은 손님이 앉아있는 기계의 승률을 몰래 올려주는 등 승률을 조작해 온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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