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24일부터 북한을 방문하는 일본 자민ㆍ사회 양당 대표단의 결단식이 21일 하오 도쿄시내 헌정기념관에서 가이후총리를 비롯,도이(토정다하자) 사회당위원장,오자와(소택일랑) 자민당간사장,양당 대표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자리에서 가이후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북한과 정부간 대화의 창구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정부로서도 가능한 협력을 계속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식민지지배의 사죄문제에 대해 『우리나라의 행위에 의해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준 점에 대해 사죄의 기분을 표명해왔다』며 총리로서 사죄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할 가네마루 전부총리는 『일ㆍ북한간의 두터운 벽을 깨고 바람구멍을 내는 것이 북한방문의 제일 목적이다』라고 강조하고 제18 후지산호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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