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중부지방 수해에 따른 복구자금 및 생활안정자금 7백50억원을 마련,지난 17일부터 융자지원하고 있다.주택은행은 또 이들 자금을 신속히 지원키 위해 대출절차를 간소화하고 수해복구지원 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22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수재민의 주택복구자금으로 6백50억원이 책정돼 완전파손 및 유실된 가옥중 50㎡(약 15평)이상 85㎡(25.7평)이하의 주택에 6백50만원,50㎡미만의 주택에 4백30만원,그리고 반파된 주택중 85㎡이하의 주택에 2백20만원이 각각 융자되고 있다.
또 피해주민의 생활안정자금으로 1백억원을 마련,읍ㆍ면ㆍ동장이 확인한 개인에 대해 가구당 3백만원이내,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상인에게 1천만원이내에서 지원중이다.
융자조건은 주택복구자금이 연리 3%에 5년거치 15년상환의 장기저리이며 생활안정자금은 일반대출과 같이 연리 12.5%에 상환기간이 1년∼3년으로 돼 있다.
주택은행은 수해복구자금 및 생활안정자금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이한열 부행장보를 반장으로 하고 11명의 관련부서 책임자로 구성된 「수해복구지원 대책반」을 설치해 대출상담,지원실적독려,관련기관과의 협조체계 유지등 전반적인 지원업무를 전담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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