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불신임 투표도MBC노조(위원장 안성일)는 20일 노조측이 사원 등 모두 1천8백87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한 안위원장 등 노조간부 2명에 대한 중징계철회 요구를 회사측이 거부하자 최창봉사장 불신임투표에 들어갔다.
노조측은 이날 상오8시부터 노조사무실에서 21일 휴무자와 출장자들의 부재자투표를 한데이어 21일에는 1층로비에서 투표를 강행키로 했다.
또 안위원장 등 중징계에 반발,집단휴가원을 낸 PD는 전체 2백36명중 1백91명으로 늘어나 내주에 방영될 일부 프로그램의 제작에 차질이 예상된다.
한편 회사측은 임원일동 명의로 성명을 발표,사장에 대한 불신임투표는 불법이므로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집단휴가원 제출은 불법쟁의행위이므로 제출자는 결근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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