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 남부경찰서는 19일 농성주민들이 차단한 도로에 싣고가던 유독액화가스를 살포한 경남9 아4602호 탱크로리트럭 운전사 김만식씨(35ㆍ울산시 남구 야음동 298의8)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김씨는 지난17일 상오9시30분께 울산시 남구 매암동 한국탱크터미널에서 화공약품인 유독액화가스 MEK 12톤을 싣고 부산쪽으로 가다 인근 성신양회공업 앞길에서 이주대책을 요구하면서 도로를 점거,농성중이던 이 동네 주민 30여명이 트럭의 운행을 막자 탱크속의 MEK 30㎏가량을 도로에 살포했다는 것.
이들 주민은 지난17일 상오9시부터 18일 상오2시30분까지 17시간동안 성신양회공업측에 이주대책을 세워달라면서 도로를 점거,농성을 벌였다.<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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