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개선책 마련치안본부는 19일 증가하는 각종 전경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전경기율대를 신설하고 일선경찰서 경비과가 맡아온 전경관리를 경무과에 위임하는 등 전경관리개선대책을 마련,10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치안본부는 경비과장의 업무과중으로 전경관리가 소홀하다고 판단,이같이 변경하고 사고책임도 현재 경비과장 등이 주로 지던것을 1차 중ㆍ소대장,2차 서장ㆍ기동대장,3차 시ㆍ도경국장 순서로 각급 지휘관까지 확대키로 했다.
치안본부는 또 법을 위반한 전경은 즉시 입창 조치,형사입건한 뒤 중앙경찰학교에 2주일간 기율교육입교 조치키로 했다.
경찰은 이밖에 전경단독근무를 지양,경찰관과 함께 복무토록 하고 정훈관 등에 의한 정훈교육도 분기마다 1회씩 실시키로 했으며 소대원 어머니중 1명을 「명예내무반장」으로 임명,최소 주1회이상 내무반에서 함께 회식토록 했다.
경찰집계에 의하면 지난해 구타로 인한 전경치사ㆍ자살사고는 18건 이었으며 올해에는 현재 12건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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