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적십자중앙위 리성호위원장대리는 18일 하오 김상협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오는 10월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범민족통일음악회」에 황병기교수(이화여대ㆍ국악) 등 17명의 우리측 인사를 초청하는 내용의 편지를 19일 하오 3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 회의실에서 접수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19일 판문점에 연락관을 보내 초청장을 접수할 방침이다.정부는 북한측의 초청장이 신변안전 및 무사귀환을 포함하는 내용일 경우 황교수 등의 방북을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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