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업체 6천9백28가구 공급/최대규모… 평형도 고르게 배분분당신도시 5차분양이 20일부터 시작된다.
10개 업체가 6천9백28가구를 공급하는 이번 분양은 물량면에서 최대규모인데다 소형에서 대형까지 평형이 고르게 배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주택은 공영의 22평형 60가구,금강 21평형 1백20가구,동신 24평형 80가구,임광 21평형 60가구,청구 24평형 1백30가구,대림등 4개업체가 공동 시공하는 파크타운 23평형 1백72가구등 모두 6백22가구이다.
민영주택은 청약예금 3백만원(종전 2백만원)이나 6백만원(종전 3백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31∼33평형은 1천9백4가구,6백만원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34∼38평형은 1천4백70가구이다.
또 1천만원(종전 4백만원) 가입자는 40∼51평형 2천2백99가구,1천5백만원(종전 5백만원)가입자는 60∼69평형 6백33가구를 청약할 수 있다.
31∼33평형의 절반인 9백52가구는 무택자에게 우선 분양되며 전용면적 40.8평을 초과하는 60평형 이상은 평당 90만원인 채권입찰상한제로 분양된다.
청약예금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는 31∼69평형의 민영주택은 20일부터 25일까지 1순위가 접수되며 1순위가 미달될 경우 26일 2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청약저축가입자가 신청하는 국민주택은 26일부터 28일까지 1순위 청약이 접수되며 1순위가 미달되면 29일 2순위자의 청약을 받는다. 2순위도 미달되면 10월5일과 6일 3순위자 청약을 받는다.
이번에 분양되는 분당 5차아파트는 분당의 중심시가지와는 다소 떨어져 있으나 전형적인 주택단지라는 점이 특징이다.
파크타운은 중앙공원 정남쪽에 맞붙은 데다 지하철 수내역과 도보로 5분거리.
공영과 임광의 아파트는 지하철 서현역과 걸어서 10∼15분거리이며 분당저수지와 가깝다.
금강ㆍ동신ㆍ성지ㆍ청구 역시 서현역과 5∼10분거리이며 경부고속도로 및 서울 잠실쪽 도로와 연결이 용이하다. 건설부는 당초 분당 5차를 일산 1차와 동시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수해로 일산은 분양을 연기,분당만 분양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분당 5차도 과거처럼 과열경쟁을 빚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정숭호기자>정숭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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