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아침 서울지방의 최저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새벽녘에는 예년보다 3∼4도 낮은 「가을추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중앙기상대는 18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19일 아침에는 철원7도,춘천8도,서울10도 등 중부지방은 7∼12도,남부지방은 13∼16도까지 기온이 내려가겠다』고 예보하고 이같은 날씨는 3∼4일 계속되겠다고 밝혔다.
◎남해안 폭풍경보/태풍 「플로」영향
한편 기상대는 이날 『중심기압 9백15밀리바,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50m의 초대형 태풍으로 발달한 제19호태풍 플로가 이날 하오4시 현재 규슈 남남서쪽 3백㎞ 해상에서 매시 18㎞속도로 북북동진,19일 하오4시에는 시고쿠(사국) 남쪽 약 80㎞해상으로 진출해 일본열도를 따라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19일 새벽부터 영남 해안지방과 남해 및 동해 남부해상은 이 태풍의 가장자리에 들어 초속15m 이상의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이에따라 17일 하오2시를 기해 남해 전해상과 동해남부 전해상에 내렸던 폭풍주의보를 19일 0시를 기해 폭풍경보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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