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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전 이사장 심재순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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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전 이사장 심재순여사

입력
1990.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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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전 학교법인인 한국예술연구원 이사장 심재순여사가 17일 하오3시30분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83세.이화여전을 나온 심여사는 극작가인 고 유치진씨의 부인으로 재산을 드라마센터 설립기금으로 기증하는 등 극예술육성에 헌신해왔다.

장례는 20일 상오10시 드라마센터에서 학원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금촌낙원공원묘원. 연락처 745­3699 778­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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