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면적은 국토면적의 0.6%에 지나지 않으나 땅값은 전국 지가총액의 26.6%나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 도시의 국토면적비중은 2.96%인데 반해 지가총액 비중은 46%에 이르는 등 6대 도시의 땅값이 전국땅값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18일 건설부가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공시지가를 근거로 추정한 「전국지역별지가총액」에 의하면 면적에 비해 지가총액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도로 국토면적비중은 17.3%이나 지가총액비중은 4%에 불과하다.
부산은 면적비중이 0.5%이고 지가총액비중은 7.3%로 지가총액비중이 면적비중의 14.6배에 달하고 있는데 이는 서울의 44.3배에 비해 3분의1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다.
대구는 지가총액비중이 3.8%로 면적비중 0.4%의 9.5배,인천은 지가총액비중이 2.8%로 면적비중 0.3%의 9.3배이다.
대전은 지가총액비중이 3.8%로 면적비중의 9.5배였으며,광주는 지가총액비중이 면적비중의 5.4%배를 기록,6대 도시중 땅값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원 전남 충북 경북 전북 충남 경남 등은 지가총액비중이 면적비중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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