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재영기자】 단체협상 및 임금협상의 결렬로 지난 4일부터 14일째 파업중인 현대미포조선소(대표 이정일)는 17일 『더이상 교섭에 진전이 없어 18일부터 직장폐쇄조치를 하겠다』고 노조측에 공문을 전달했다.노사양측은 지난 7월4일부터 노조측의 임금 10만2천8백92원 인상안과 회사측의 7만원인상안 ▲쟁의기간중 임금지급 ▲휴일 및 연장근로수당 ▲퇴직금 누진제 등 13개단체협약안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으나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한채 팽팽히 맞서왔다.
한편 노조측(노조위원장 심규삼)은 이같은 회사측의 통고는 노조에 대한 탄압과 횡포라고 비난,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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