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의 현홍주대사는 16일(한국시간 17일) 한국의 유엔가입문제와 관련,『올해 가입신청을 할 수도 있다』고 말해 남한만의 유엔가입 신청안이 금년안에 제출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현 대사는 45차 유엔총회 개막을 이틀 앞둔 이날 올해 유엔총회대책을 밝히는 가운데 이같이 말하고 『금년에 가입신청을 할 것인가,금년 이후로 넘길 것인가의 두가지 선택방안중 어느 쪽이 좋은가를 판단하여 최종방침을 결정한다는 게 우리 정부의 입장이며 유엔대표부로서는 정부가 어떤 훈령을 내려도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한국정부가 올해는 유엔가입신청을 유보할 듯이 밝힌 일부 인사들의 발언과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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