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평민당총재는 17일 증시안정을 위한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평민당총재명의의 공한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냈다.평민당의 유인학정책위부의장이 이날 하오 최창윤청와대정무수석을 통해 전달한 이 공한은 『지금 우리 증시가 안고 있는 문제들은 나라전반의 정치ㆍ경제ㆍ사회에 중대한 불안요소를 조성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 문제를 조기 수습하고 민생을 안정시켜야 할 중대책임이 있다』면서 『증시안정의 첩경은 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증시를 살리겠다는 확고한 결의를 밝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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