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5일 경색정국 타개방안과 영광ㆍ함평보궐선거 실시시기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사무총장회담을 평민당에 제의했다.박희태대변인은 이날 박준병사무총장 주재로 열린 실무당직자회의가 끝난 뒤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민자당은 가급적 10월초 추석 직후에 보선을 실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며 여야 사무총장들이 빠른 시일내에 회동,이들 문제들에 관해 논의하길 희망했다.
이에 대해 평민당의 신순범사무총장은 『정국타개를 위한 평민당의 제의에 성의있는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보궐선거만을 논의하기 위해 회담을 갖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고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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