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하오4시30분께 서울 마포구 성산동 200 마포구청앞 홍제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박종근군(9ㆍ성서국교 3년)과 최동규군(6ㆍ유치원생) 등 2명이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웅덩이에 빠져 숨졌다.이들을 처음 발견한 하정석군(16ㆍ경서중 3년)에 의하면 이날 친구 1명과 홍제천에 물놀이를 하러 갔다 숨진 박군 등 어린이 3명이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고 물에 뛰어들어 이중 1명은 구해냈으나 박군 등 2명은 미처 구해내지 못해 숨졌다는 것.
홍제천은 평소 물이 깊지 않았으나 중부지방에 내렸던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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