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신정순)과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병원장 김승조)은 12일 한국일보사와 공동으로 수인성 전염병 등의 발생우려가 높은 수해지역 이재민들을 진료하기위해 특별진료반을 구성,진료에 나섰다.강남성모병원은 12일 하오5시께 강남구 수서ㆍ일원지구 비닐하우스촌 주민 8백여세대 1천여명이 수용돼 있는 강남구 개포동 중동고강당에 내과전문의인 조철수교수를 팀장으로 해 약사 1명ㆍ간호사 1명 등 4명으로 구성된 의료반을 파견,진료활동을 벌였다.
주민들은 아이들과 노약자를 데리고 줄지어 약을 타갔으며 보건소직원이 나가있는데도 특별히 의료반을 보내준데 대해 고마워했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은 이날 내과교수를 팀장으로 외과 피부과 안과전문의 각 1명,가정의학과 전공의 1명,간호사 3명 및 의대생 간호대생 등으로 구성된 30명규모의 이재민진료반을 구성,13일 한강물이 범람한 일산일대에 파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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