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동경신문보도【동경=연합】 중국은 아시아 경기대회가 끝난 후 당총서기를 비롯한 수뇌급인사를 단행할지도 모른다고 동경신문이 12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믿을만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보수ㆍ개혁파간의 암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의 최고실력자인 등소평이 최근 이붕총리에게 『경제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은 물러날 수밖에 없다』며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임박한 북경아시안게임 때문에 조용한 것 같지만 일단 대회가 끝나면 보수ㆍ개혁파간의 세력다툼은 틀림없이 표면화하리라고 본 이 신문은 만일 강택민 총서기가 해임될 경우,「부활」을 노리는 등력군(75)의 기용이 유력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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