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하오4시40분께 여의도 한강유람선 선착장에 정박중이던 ㈜세모소속 1천1백톤 노들나루바지선과 노들1호 유람선 등 2척이 1백여m 위에서 떠내려온 ㈜원광소속 유람선 새한강1호에 부딪쳐 유람선 2척이 침몰되고 바지선은 1㎞ 떠내려가다 마포대교 남단8번째 교각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새한강1호 갑판원 하길룡씨(24) 등 16명이 부상하고 바지선과 유람선 2척에 타고있던 승무원 등 7명이상이 실종됐다.
확인된 실종자는 새한강1호 선장 성낙구씨(40)와 노들1호 선원 정한성,강두선,박복선씨(62)씨 등 4명으로 경찰은 실종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날 사고는 바지선이 새한강1호에 부딪치면서 함께 떠내려가자 바지선과 묶여있던 세모소속 노들1호가 엔진을 걸어 바지선을 예인하려 했으나 급류에 함께 휩쓸려가다 마포대교난간을 들이받고 유람선 2척은 침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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