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부장등 5명입건서울지검 특수2부 차유경검사는 11일 수입쇠고기 배분과정에서 지사장 및 대리점 업체들로부터 많은 양의 고기를 배정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거액의 사례비를 받은 ㈜한국냉장 축산본부장 신영삼씨(48ㆍ상무이사)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 회사 판매부장 김병헌씨(47)를 배임수재 및 점유이탈물 횡령혐의로,목포지사장 양원석씨(52) 등 지사장ㆍ대리점업주 등 4명을 배임증재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의하면 신씨는 이 회사 부산지사의 대리점인 동남물산을 경영하는 채동석씨(37ㆍ불구속)로부터 『부산지사장에게 지시해 수입쇠고기를 많이 배정받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해 4월부터 11차례에 걸쳐 2천1백10만원을 받은것을 비롯,지사장과 대리점업자 등 3명으로부터 모두 2천6백1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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