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근무형태 변경을 둘러싼 노사분규로 4일째 조업이 중단된 부산 해운대구 반여1동 풍산금속 동래공장(공장장 최윤주)에 11일새벽 경찰이 투입돼 농성근로자들을 강제해산시키고 3백55명을 연행했다.경찰은 이날 상오5시5분께 21개중대 3천여명의 병력을 투입,정문앞과 1생산부 3담당 건물앞 등에서 회염병과 돌 볼트 너트 등을 던지며 저항한 근로자와 사원아파트 가동 옥상으로 올라가 농성한 근로자를 모두 연행했다.
이날 시위진압 과정에서 최병구씨(28ㆍ생산1부) 등 근로자 2명과 경찰관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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