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1일 상오 당 3역회의에서 전날 평민당이 제의한 민생문제해결 등을 위한 여야공동대책위 구성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여야당 3역회의를 먼저 열 것을 제의했다.박희태대변인은 이날 발표를 통해 『평민당의 「공대위」 구성 제의를 원칙적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따라서 공대위의 구성과 운영,임무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백50회 임시국회에서 가동했었던 당3역회의의 속개를 제의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평민당은 『공대위 구성 제의는 시급한 민생문제를 등원과 관계없이 정당차원에서 논의하자는 것』이라면서 『등원을 위해 제시한 내각제 개헌포기와 지자제 약속이행 등이 총족되어야 공대위구성 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여 당3역회의에 난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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