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내년부터 10년간건설부는 오는 91년부터 2001년까지 댐축조,광역상수도망확장,하천개수사업등에 총 4조7천8백9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건설부는 10일 「2천년의 수자원 전망과 대책」을 발표,90년현재 연간 2백94억톤인 생활 및 산업용수에 대한 수요는 오는 2001년에는 3백97억톤으로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같은 용수수요증가와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4조7천8백91억원을 현재 수립중인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92∼2001년)에 반영,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문별 대책에 의하면 용수공급을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2001년까지 1조3천9백6억원을 투입,현재 건설중인 주암 임아 남강 횡성 부안 밀양 용담 등 7개 댐을 91년부터 97년까지 완공하는 외에 지역주민과 지방에서 희망하는 경우 중규모댐을 단계적으로 건설,댐용수공급량을 현재의 85억톤에서 1백42억톤으로 늘리고 하천수의 이용량도 1백91억톤에서 2백55억톤으로 확대키로 했다.
광역상수도망의 경우 2001년까지 현재의 광역상수도 하루 시설용량 4백78만5천톤의 2.2배에 달하는 1천32만톤의 광역상수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내년부터 2001년까지 1조5백31억원을 들여 광역상수도 시설용량을 확장해 나가기로했다.
하천개수를 위해서는 총 2조3천4백54억원을 들여 현재 54%인 하천개수율을 77%로 끌어올리되 직할 및 지방하천은 오는 96년까지 개수를 마치고 준용하천은 2011년까지 개수를 완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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