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주식시장은 연 5일 하락세에서 일단 벗어났으나 오름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8일에 이어 종합주가지수 6백12선에서 옆걸음 했다.이날 주식시장은 매도ㆍ매수 양측이 짙은 관망세를 유지,거래가 극도로 위축되며 전형적인 침체장세를 보였다.
매도세는 바닥권인식으로,매수세는 향후 장세를 불투명하게 판단,각각 매매주문을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장세를 반전시킬 특별한 호재도,매도를 자극시킬 악재도 없는 가운데 증안기금만이 3백억원의 매입주문을 내며 정리매물소화에 애쓰는 모습.
이날장은 매도ㆍ매수관망속에 증권당국과 증권사의 깡통구좌 강제정리방침에 따른 위축된 분위기때문에 약세로 시작했으나 증안기금의 적극적인 개입과 일부 저가권인식에 따른 반발매수세 참여에 힘입어 8일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보합권으로 장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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