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부총리는 7일 정영의재무장관과 함께 서울프라자호텔에서 방한중인 브래디 미재무장관과 만나 양국간 통상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모임은 브래디장관의 방한목적인 페르시아만사태 다국적군 유지비용 지원분담 문제와는 별도로 우리측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페만 다국적군 지원분담과 관련,정부 당국자는 『현재로선 미국측의 요구가 수송수단 지원요청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분담금 출연문제는 올 예비비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국회동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등 복잡한 절차가 예상되는데 아직 구체적 내용이 거론된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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