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조선호황에 힘입어 높은 실적을 올리던 조선수주량이 지난 6월부터 급격한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다.5일 한국조선공업협회 및 조선업계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5월까지 국내조선소들이 수주한 물량은 매월 최소 53만G/T에서 최고 1백44만G/T에 달했으나 지난 6월의 경우 2만4천G/T에 머문데 이어 7월 28만1천6백 G/T,8월에는 24만6천 G/T에 그치는등 수주실적이 격감하고 있다.
이같이 국내조선소들의 수주량이 6월부터 격감하기 시작한것은 국내대형조선소들이 5월까지 활발한 수주활동을 전개,92년까지 일감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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