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4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시판중인 두종류의 미국산 수입레몬을 수거,검사한 결과 기준치이하이긴 하나 두종류 모두에서 유독성제초제 2.4D가 0.0281∼0.0314ppm검출됐다고 밝혔다.2.4D가 검출된 미국산 수입레몬은 모두 지난8월 부산항을 통해 들여온 것으로 두종류중 율트레이트에서는 0.0314ppm,선키스트에서는 0.0281ppm이 검출됐다.
보사부는 최근 일본서 시판중인 미국산 레몬에서 2.4D가 검출됨에 따라 국내에 수입된 레몬을 수거,확임검사를 했다.
2.4D는 국내에서는 아직 농산물에 대한 잔류기준치가 설정돼 있지않지만 미국에서는 쌀의 경우 0.1ppm의 허용기준치를 정하고 있고,일본은 쌀에만 0.2ppm의 기준치를 정하고 있다.
보사부는 최근 일본에서 다시 미국산 레몬에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인 이마자릴이 검출됐다는 정보에 따라 국내시판수입 레몬에 대한 방부제함유여부도 검사,이마자릴성분이 검출되면 미국산 레몬의 수입을 전면금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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