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조선업체인 코리아타코마 조선이 올들어 수주부족에 따른 극심한 경영난으로 마산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보트 어선 특수선박 제조업체인 코리아타코마조선은 올해 수주격감과 노사갈등으로 극심한 자금난을 겪어오다 지난달 22일 마산지법에 법정관리신청을 낸데 이어 30일 법원으로부터 회사재산보전처분 결정을 통보받았다.
종업원이 1천2백여명인 코리아타코마조선은 장ㆍ단기부채가 8백50억원,누적적자가 1백억원에 달하고 있고 종업원들의 7ㆍ8월분 임금과 6월분 상여금 19억6천여만원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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