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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미 해병으로 사우디 파견/재미동포 육근호상병 시민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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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미 해병으로 사우디 파견/재미동포 육근호상병 시민권 받아

입력
1990.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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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해병으로 31일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될 재미동포 육근호상병(24)이 27일 LA 연방지법에서 있은 미 시민권자 선서식에서 같이 시민권을 수여받은 과테말라계 해군병사와 함께 선서를 하고 있다.86년 이민온 영주권자인 육상병은 파병에 앞서 『미국을 위해 싸우다가 국적없는 군인으로 죽을 수는 없다』며 미국 시민권을 요청한 것이 특별히 받아들여져 이날 시민권을 수여받았다.〈LA지사=표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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