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협상 조짐따라【런던ㆍ뉴욕 로이터=연합】 국제 석유가격은 27일 페르시아만에서의 전쟁위험이 줄어들고 있다는 전반적인 분위기에 따라 배럴당 4달러 이상의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석유시장 소식통들이 밝혔다.
이날 뉴욕상품시장에서 선물매매가 시작되면서 즉시 미국산 표준원유인 서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주말 보다 배럴당 4달러 이상 하락,27.60달러에 거래 되었으며 영국 북해산 표준원유인 브렌트유의 가격도 3.95달러 떨어진 배럴당 26달러를 기록했고 중동산 표준원유인 두바이 경질유도 배럴당 25.60달러로 4.18달러의 가격 하락을 나타냈다.
한편 미국내 채권시장의 강세와 유가 하락으로 월스트리트의 주가가 이날 개장 30분만에 80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지난주 중동전쟁 발발 가능성으로 인한 전반적인 매도세로 1백11포인트나 떨어졌던 다우존스 주가지수는 이날 상오 10시께 81.19포인트(3.22%)가 상승,지수 2천6백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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