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금택기자】 전북 전주시 덕진구 서노송동 명동피부과의원 원장 최창규씨(40)부부가 40여억원을 빌려쓴뒤 한달이 넘도록 행방을 감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 최원장 거래은행인 상업은행 전주지점에 의하면 최씨는 지난18일부터 이 은행의 당좌수표 2건(2억2천만원) 약속어음 4건(1억1천4백만원)등 3억4천4백만원과 전북은행 남문지점서 약속어음 2건(5천만원) 등 모두 3억9천4백만원을 부도냈다.
최씨는 이와함께 이웃과 친지 등 30∼40여명으로부터 높은 이자를 준다며 1인당 5천만∼2억원까지 모두 40여억원의 사채를 빌려쓴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지난해부터 전북 진안군 왕담면 등 주요 개발예정지주변 임야 10여만평을 사들이는 등 부동산투기를 벌이면서 사채 등을 마구 끌어들였는데 지난달 20일께 갑자기 병원문을 닫고 행방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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