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첫 전파계획 확정/모두 18개 채널로 방영/공보처서 프로그램 제작ㆍ공급정부는 25일 낮 강용식공보처차관 주재로 종합유선방송추진위 제4차 회의를 열어 내년 4월1일부터 서울 상계동지역 1만가구를 대상으로 시범방송을 실시키로 한 기존계획을 확정하고 이를위해 한국전기통신공사 산하에 종합유선방송 시범사업단을 설치,9월부터 본격가동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종합유선방송 시범사업단에는 종합계획국과 편성운영국 프로그램제작국 시설운영국을 두며 종합계획국과 시설운영국은 전기통신공사가,편성운영국과 프로그램제작국은 공보처가 각각 인원 선발과 관리를 담당키로 했다.
시범방송은 모두 18개의 채널로 방영되며,구체적인 채널내용은 ▲KBSㆍMBC 등 기존 TV방송 4개 ▲영화ㆍ교양ㆍ지역정보ㆍ스포츠ㆍ연예오락ㆍ어린이 등 신규 프로그램 5개 ▲기존 라디오방송 3개 ▲신규 FM채널등 신규 라디오방송 5개 ▲쌍방통신이 가능한 정보통신서비스채널 3개 등이다.
한편 시범방송을 위한 케이블 설치는 전기통신공사가 맡았으며 프로그램 제작공급은 공보처가 맡되 국내 프로그램제작전문업체가 11개에 불과한 점을 감안,이미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신규 제작 프로그램과 함께 방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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