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ㆍ민주와 통추회의의 15인 협의기구는 24일 하오 여의도 사무실에서 3차회담을 갖고 지도체제와 지분문제 등에 대한 절충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계속적인 교착상태를 보였다.이날 회담은 통추회의가 절충안으로 제시한 「합당등록 때부터 전당대회 때까지는 3인 공동대표로 하고 그 이후는 3인 합의후 전당대회에서 결정한다」는 방안을 가지고 막후 절충을 계속키로 했으나 3자간의 이견으로 추후회담 일자를 잡지 못하는등 통합 협상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졌다.<관련기사3면>관련기사3면>
이날 회담에서 평민ㆍ민주는 3자 공동대표제를 채택할 경우 이를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첨예한 의견대립을 보였으며 통합시기에 대해서도 평민당은 「선통합 후조정」을,민주당은 「완전합의후 통합」을 주장해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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