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관리위원회가 24일 5개상장기업 대주주들의 주식대량 취득요청을 모두 승인함으로써 앞으로 경영권안정을 위한 대주주들의 주식매입이 본격화되게 됐다.증관위는 이날 ㈜한농,해태유업,호남식품,일신방직,㈜태창등 5개사의 대주주들이 경영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요청한 대량주식취득을 모두 승인,총 38만3천9백79주를 향후 3∼6개월이내에 매입토록 했다.
이에 따라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이들업체의 대주주 지분율은 현재의 1.21∼16.09%에서 10.55∼21.9%로 높아지게 됐다.
증관위는 그러나 이같은 취득승인을 받아 매입한 주식을 대주주들이 다시 처분하는 경우 대주주소유비율을 축소,재취득을 불허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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