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8년 교도소탈주범사건 당시 지강헌 등 탈주범들에 의해 인질숙박극을 당했던 손병록씨(53ㆍ약국경영ㆍ성북구 안암동) 등 일가족 4명은 24일 국가를 상대로 당시 입은 정신적,물질적 피해에 대해 1억2천만원을 배상해달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손씨는 소장에서 『탈주범들이 손발을 묶고 권총과 과도로 위협해 29시간동안 극심한 공포에 시달렸으며 그 후유증으로 본인은 정신착란증세까지 나타나 약국문을 닫았고 집까지 흉가로 소문이나 헐값에 경락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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