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우리나라와 동구권과의 외교관계가 맺어지고 세계정세도 군비축소등 화해분위기로 변화됨에 따라 외교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고 외무부에 외교정책실을 신설하고 해외상주공관원등 외무부직원수를 대폭 증원키로 했다.정부는 미ㆍ일ㆍ제네바 등 주요공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관의 직원들이 4∼5명에 불과해 의전적인 업무외에는 정보입수ㆍ외교교섭 등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치 못하고 있다고 판단,향후 3∼4년내에 해외공관의 직원수를 총 2백여명 수준에서 연차적으로 증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장기적인 외교정책을 수립하고 전문적인 대외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외무부본부에도 4급이하 전문인력 2백여명을 증원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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