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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ㆍ4분기 실업률 2.1%/전분기보다 1%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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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ㆍ4분기 실업률 2.1%/전분기보다 1% 낮아져

입력
1990.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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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완전고용상태/경기회복ㆍ계절적 요인 작용지난 2ㆍ4분기(4∼6월)중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인구는 1천8백90만5천명이었으며 실업률은 1ㆍ4분기보다 1.0%포인트 낮아진 2.1%로 사실상 완전고용상태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경제기획원조사통계국이 발표한 시도별 고용동향에 따르면 2ㆍ4분기중 경제활동인구는 전분기보다 1백52만1천명(8.7%)이 늘어 경제활동참가율도 4.7%포인트 증가한 61.5%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영농활동증가등 계절요인을 반영,농림어업취업자수가 전분기보다 50.4% 늘어난 3백79만8천명에 달했다.

또 노사관계안정과 경기회복에 힘입어 광공업 취업자가 4백89만6천명(1.9% 증가) 건설경기와 내수호조로 사회간접자본 및 서비스업취업자수도 9백80만6천명(3.1%)으로 늘어났다.

전국의 실업자수는 40만5천명,실업률은 2.1%를 나타냈는데 이는 특히 지난 졸업시즌에 광공업ㆍ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대거 취업이 이루어진 때문으로 풀이됐다.

지역별로는 서울등 6대도시 실업률이 평균 3.2%로 전국평균치를 계속 웃돌았으나 서울의 경우 전분기보다 1.2%포인트가 낮아진 3.4%의 실업률을 기록,고용사정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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